중국과 일본에서의 아이폰...'폭발 전야~'

April 24,2010                      hit:(6493)

애플의 2/4분기 실적발표에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매분기마다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수익률 갈아치우기가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의 아이폰 활약상입니다. 이미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52%를 제공하는 효자입니다. 앞으로 아이패드의 성적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등 모바일기기 및 앱스토어 그리고 아이튠스를 중추로해서 미국내 3번째로 가장 큰 상장사이며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익 성장세를 발판으로 줏가 300달러대의 돌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우선 일본부터 살펴보죠...블룸버그가 도쿄 MM Research Institute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서 아이폰이 3월31일까지 1년동안 1백69만대를 팔았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 스마트폰 전체규모 2백30만대 중 72%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아이폰 다음으로는 HTC 스마트폰이 11%, 도시바가 6.8%, 구글 안드로이드는 5.6%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자료에서 아이폰의 일본 스마트폰 점유율이 46%라고 했었는데 3개월만에 거의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MM 리서치는 아이폰 독점공급 이통사인 소프트뱅크의 공짜폰 마케팅이 주효했고 3GS의 인기 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덧붙여 앞으로 더욱 경쟁이 더 치열해질 스마트폰 시장내에서 아이폰이 1년 내로 3백만대 사용자를 돌파할 것이라고 에상했습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곧 NTT DoCoMo와 KDDI등과 함께 안드로이드 구글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의 진검승부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활약상도 일본과 같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애플 팀 쿡 부사장은 중국전체지역 (메인랜드, 홍콩, 타이완)에서 애플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13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의 수익증가라고 자평했습니다. 중국내 아이폰의 정확한 판매실적 자료는 없었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메인랜드 중국에서 최소 1백만대 이상의 "공식아이폰"이 판매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전체 휴대폰 시장은 약 5억 입니다. 이중 아이폰 1백만대가 큰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차이나 유니컴이 공식 판매에 들어간게 지난 11월. 출시 첫 달에 기대 이하의 미미한 판매실적을 보였지만 5개월만에 1백만대를 넘어서면서 9배 성장했다는 것을 전문가 및 애플 스스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20개가 넘는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며 애플의 대중국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면서 중국시장의 판세가 뒤흔들릴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KT는 어느정도로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군여...

한국에도 애플직영 스토어가 들어오게되길 희망합니다만...어캐될지...역시 인구는 많고 봐야하는 거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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