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rce that through the green fuse drives the flower / Drives my green age; that blasts the roots of trees / Is my destroyer. / And I am dumb to tell the crooked rose / My youth is bent by the same wintry fever….by Dylan Thomas
역시...상대는 Google 이었군여...ㅋ
January 0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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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글의 Nexus One의 공식발표일...구글에서 이벤트를 기획했죠.
언론에선 "아이폰 대항마"가 마침내 등장했다고...(그럼 그사이 나온 안드로이드 폰은 모두...허당이었다는?...ㅋ)
암튼 구글 잔칫상에 재 뿌리려고 스티브 잡스가 작심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애플 앱스토어 30억다운로드 달성" 프레스 릴리즈가 떴습니다.
것두 잡스의 이례적인 멘트까지...더해졌습니다. "앱스토어 런칭 18 개월도 못돼 30억 다운로드는 예상치 못한 놀라운 일이다. 한동안 경쟁자가 나타날 징조는 보기 어려울듯하다." ( http://www.apple.com/pr/library/2010/01/05appstore.html )
이에 앞서 애플은 다른 통신사를 통해 기사를 한방 날렸습니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모바일 광고 기술회사인 Quattro Wireless사를 2억7천5백만달러에 인수합병했다는...얼마전 비슷한 성격의 Ad Mob이란 회사를 인수하려다 구글이 약 팔억 달러에 가로챘죠. 또 뮤직 스트리밍회사 Lala를 놓고 두 회사 경쟁끝에 애플이 인수에 성공했었습니다. 헌데 불과 1개월도 안돼 애플은 Ad Mob보다 5억달러 싸게 유사한 회사를 건져냈습니다.
오늘 월스트릿 소식통들은 이 뉴스로 도배질을.....
애플에선 또 전례없는 일이 이미 벌어졌습니다. 신제품 발표 당일까지 절대 비밀 원칙을 지켰었는데 이번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27일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애플의 타블렛 관련 소식이 다른 사람들도 아닌 "애플 임원"들의 입을 통해 언론에 확인해주는 정보들이 소소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작심하고 떡밥을 푼거죠...
이 모든 애플의 홍보전략이 구글의 Nexus One 발표 당일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여름 제가 "신삼국지, 적의적은 나의 친구" ( http://x86osx.com/bb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4&sn=on&ss=off&sc=off&keyword=jp&select_arrange=reg_update&desc=desc&no=18534 )란 글을 올릴 때만해도 전 구글과 마소의 싸움을 예상했었는데...제가 틀렸군여...ㅋㅋ
암튼 오늘 미국발 아이티 기사 홍수속에서 애플이 얼마전까지 친구였던 구글을 어캐 보는지...지대로 보여주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엊그제 소식 중 구글 크롬이 브라우져 시장에서 사파리를 앞서기 시작했다는 글이 나왔습니다. 에릭 슈미츠의 애플사외이사 사임으로 시작돼...스마트폰 시장과 웹브라우져, OS,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하드웨어제조에서 이제 구글과 애플은 피할수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참이군여...ㅋ